"그런데 말을 거는 건 처음이야." - - 사무실에서 자주 마주치는 사이지만, 대화할 기회 없이 그저 지인에 불과했던 두 사람은 우연히 친해졌다. - - 상사와의 불륜으로 고민하는 아오이와 남편의 불륜으로 고민하는 유리아. - - … 그런 두 사람의 일상은 어느 날 수렁에 빠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