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교를 졸업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축구부 시절 짝사랑했던 여자 매니저 하네다 마리를 잊을 수 없어 아직도 축구를 계속하고 있다. - - 20년 전 매니저와 짝사랑하던 시절의 이야기다. - -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팔을 다쳐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, 부모님이 며칠 후면 여행으로 돌아오신다. - - 그런 나를 알아차린 마리는 우리 집에서 고기와 감자를 만들어준다. - - 마리짱의 집밥을 초조하게 기다리던 마리짱이 갑자기 작은 악마 같은 미소를 지으며 치마를 걷어올리며 "나를 만져도 돼..."라고 말했어요~~! - - 와~~ 함부로 빨던 그 시절의 달콤달콤한 추억들.